한류열풍과 함께 한국상품 호평 경기도가 우수 중소기업 9개업체와 함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구성·파견한 통상촉진단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12월 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9일간 태국의 방콕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필리핀의 마닐라 등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동남아시장에 시장성이 유망한 품목을 구성하여, 현지의 유통업체 및 기업의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활동을 전개하여 4,575만불의 상담과 932만불의 계약성과를 올렸다. 이들 동남아시장은 과거 오랜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의 직간접으로 식민지배를 받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도 주요 상권은 중국화교가 자동차 등 고급 소비재는 일본상품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에서는 이들 국가에 신규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품목을 선정하여 KOTRA와 협력하에 사전 바이어를 섭외, 이메일을 통한 사전상담을 진행케하고 현지 방문시 계약을 유도하는 등 이들 소비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지역은 과거 자기들과 유사한 과거를 지니고 있으면서 경제적으로 낙후되었던 한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잘살게 된 것에 대한 선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에 의한 한류 열풍으로 젊은층에 한국과 한국상품의 이미지가 매우 고양되어 우리상품의 시장진출 기회가 그 어느때 보다 좋은 여건이다.
한편,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주)아이엔비는 산.학.연 합동으로 첨단제품인 바이러스 킬러를 개발한 업체로서 과거 조류독감으로 많은 희생을 치룬 태국시장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동제품에 많은 바이어가 적극적 관심을 표명하여 3백만불의 계약성과를 이루는 등 향후 동남아시장에 수출판로가 크게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건강 맛사지기를 생산하는 (주) 아롱엘텍은 동남아시장의 현지유통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는데 중상류층이 건강 및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속적인 주문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이 점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상품의 영역을 넓혀가기 위하여 도내 우수생산품을 중심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수출시장 개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