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야간개장일인 오는 26일 오후 6시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된 단체는 D-Live(드라이브)라는 남성5인조 아카펠라 전문 공연단체다. 악기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다양한 음악을 표현해내는 역동적인 젊음과 활기찬 느낌의 D-Live는 이번 공연에서 ‘Stand by me Only you 등의 영화음악에서부터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리메이크한 곡,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브라운시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또한 박물관 관람객을 위해 아카펠라를 배우는 시간과 아카펠라 곡을 다같이 불러보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마련하여 단순히 음악을 듣는 자리가 아닌 청중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박물관 중앙홀에서는 어린이들의 손이나 얼굴 등에 전통문양이나 꽃, 동물 등의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행사가 실시되며, 페이스페인팅이 끝나는 오후 3시부터는 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보물성-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95분, 우리말녹음)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날 준비한 영화상영,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야간개장 작은 음악회는 박물관이 단순전시공간이 아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국립춘천박물관 야간개장 작은 음악회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