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3일 지난해 관광객 8천만명 시대 개막에 이어 2008년을 <관광객 수용태세 정착>의 해로 정하고, <한국관광1번지> 위상에 걸맞는 관광객 수용태세 정비를 위하여 친절, 청결, 질서, 신용 등 4대 선진도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특히, 지난해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하여 올해에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방문하는 관광객 들이 반드시 우리 도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락한 관광여건 조성에 진력한다는 방침이다.
강원관광의 상징적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국도, 지방도 도로변 휴게소를 <강원도형 관광휴게소>조성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 4월까지 실시한 도내 도로변 휴게소 72개소에 대한 정밀 실태 조사 결과 시설물의 노후에 따른 미관저해, 화장실 이용 불편 및 시설불량, 휴게소 안내 입간판의 퇴색 등으로 강원 관광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요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도로변 휴게소를 강원도의 관광여건에 부합하는 관광휴게소로 조성하기 위하여 휴게소 시설개선, 휴게소 관광홍보체계 구축, 관광상품 체험장 조성, 관광서비스 마인드 향상 등 4가지 핵심분야에 대하여 내실을 기하여 추진하게 된다.
특히, 휴게소 시설개선 분야는 건물도색, 입간판 정비, 화장실 개보수 등 도 및 시군의 예산을 일부 투자하여 올 관광성수기 이전인 6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오는 16일까지 휴게소 대표자, 도 및 시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게소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강원도형 관광휴게소>정비의 필요성과 정비방향, 세부 추진일정 등의 설명을 통해 이해를 증진하고, 업소대표자(운영자)들의 운영상 건의사항과 현장에서 느끼는 실제체감 관광경기와 강원관광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리고 이에 대한 각 기관별, 휴게소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도에서는 본 간담회를 계기로 휴게소 대표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여름 피서철 성수기 이전에 <강원도형 관광휴게소>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휴게소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일선에서 요구하는 각종 건의나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하고 수용태세 평가시 우수휴게소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휴게소내 화장실 청결관리, 주변청소 등 환경관리, 관광정보 안내 등 자연과 어울리는 휴게소의 외형가꾸기 사업과 함께 종사자의 친절, 청결, 질서, 신용 등 4대 선진도민 운동도 함께 펼친다.
강원도형 관광휴게소 조성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