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4일 최근 부녀자ㆍ어린이 유괴, 약취ㆍ유인 등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함에 따라 해양종사자에 대해 인권유린 등 침해사범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해경은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되는 이번단속에서는 장애인, 노숙자, 부랑인을 상대로 취업을 빙자하여 유인하는 행위, 폭행ㆍ협박 및 감금 수단으로 직업소개, 선원을 상대로 숙박료 술값 명목으로 선불금 불법 착취, 윤락 알선 강요 또는 분위기 조성으로 임금 갈취 및 기타 무허가 직업소개업 운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속초해경은 이번 단속기간 중 신고자 및 첩보 제공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신변을 보호할 방침이며, 용의자 및 피해자 호송시에도 사고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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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종사자 인권유린 등 침해사범 집중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