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고성지역은 월평균 2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는 우선 고성지역 방문객 확대를 통한<지역관광>활성화등으로 주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고성지역을 남북관광교류의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방침하에 “고성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3일 일단 대내외 각종 회의를 유치하여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야기된 방문객 감소에 대처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18일 낭만가도 조성을 위한 워크샾을 시작으로, 2009년 시책자문회의(9월), 걷는 길 탐사를 위한 탐사대 발족(10월),지방세외수입 업무연찬회 개최 오는 9월, 죽왕면 삼포리를 비롯 3회에 걸친 간성읍 재래시장 탐방단을 운영하는 등 도본청의 업무관련 회의를 각 실과가 연내 1회 이상 고성에서 개최하는 등 각종 대내외 회의를 고성에 유치할 예정이다.
오는 연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해외 강원관광홍보 마케팅 시 고성지역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 11월 2일로 예정된<DMZ통일역전마라톤>대회 시 참가자 규모을 지난해 900명에서 올해 2,000명 이상으로 대폭 증대시키며 제23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오는 5일와 2008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행사 등 문화행사도 방문객 확산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당초 전시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6월 개장 예정이었던 DMZ박물관도 3개월 앞당겨‘지난 3월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숲가꾸기·조림·사방 사업 등을 9~12월 중 2,246백만원을 투입하여 14천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09년에는 5,641백만원을 투입, 4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올 사업이 이미 완료된 공공근로사업은 '09년도에 지난해 보다 27백만원이 증액된 193백만원 투입, 30천개의 일자리와 산불감시 등 산림서비스에 8천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9-월-내년까지 총 93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진행이 더디거나 다소 부진했던 생활기반 조성 사업을 정주여건 개선 차원에서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하여 우선, 대진항 활선어 수산시장을 9월에 착공, 올해 중 마무리하고 현 투자액이 32%에 불과한 가진항 시설공사에 9~12월 중 총사업비의 25%(2,051백만원)을 집중투자, 11년 완료하며 고성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테마공원 사업을 내년 착공·완료하는(5,000백만원) 것을 비롯 농촌마을종합개발, 위판장 시설개선, 침체어망 인양 등 7개사업에 총 27,691백만원을 투입하는 등 9월- 내년까지 총 35,242백만원을 투자하는 한편, 농어촌 주민의 소득 제고를 위해 올해도“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지난해 (5,322백만원)보다 928백만원 순증한 6,250백만원을 배정하고, 내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2009년에는 970백만원을 투입, 농촌관광체험마을(2개소), 농촌관광민박마을(3동), 쌀전업 저온저장시설(1개소) 등을 추진하며 어촌체험관광마을(초도)을 9월중 착공, 올해 내 완료하는 등 9월-내년까지 총 13,950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민생안정 차원에서<지방세 유예>도 적극 검토 시행한다.
이밖에도 금강산관광 재개 를 위해, 지역경제 영향 및 주민동향 등 대중앙 건의·협의 및 현대아산과의 정기적 협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교부세>지원 건의를 비롯, 지난 17대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통일관광특구법을 연내에 재발의할 예정이며 <접경지역의 범위>확대에 대비한 금강산관광 및 지역개발 연계모색 등 지역활성화 방안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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