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부상하고 있는 정선아리랑의 보존과 전승의 장인 정선아리랑제가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한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선아리랑제는 6개부문 55개 종목이 정선아라리공원 특설무대, 정선공설운동장, 아라리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정선아리랑제는 올해에도 그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숨결잇는 바람의 소리, 함께하는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칠현제례, 가장행렬, 총체극, 정선아리랑 창작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이 아리랑에 흠뻑 취하고 아리랑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