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세라믹 분야 회의 제25회 한일 국제세라믹스 세미나”가 강원도 강릉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세라믹분야 전문가,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세라믹분야의 과학기술교류 및 인적교류 확산을 목표로 1984년부터 한일 양국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24회까지 개최되는 동안 이론과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발표와 함께 최신의 정보교환 및 기업간 기술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져 명실공히 한일 기술협력중에서 내용이나 규모면에서도 가장 모범적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자세라믹스, 구조세라믹스, 기능성 박막 등 첨단 세라믹스 분야와 유리, 도자기, 내화물 등 전통 세라믹스 분야에 있어서 한·일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가 중심이 되어 최신의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으로 최신의 기술정보를 교류하게 되며 양국의 세라믹 산업 발전도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세미나 개최에 앞서 (재)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 신소재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및 일본 JFCC간 국제공동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기술교육 및 전문인력 교류사업을 추진하게되며 향후 R&D 혁신지원센터내에 JFCC 분석·평가 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국제공동연구 및 상호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국제적인 신소재관련 연구센터 유치로 글로벌 세라믹신소재 거점화로 강릉과학산업단지의 환태평양 국제교류형 R&D특구지정에도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세라믹 신소재산업은 2005년 중앙정부로 부터 세라믹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역혁신산업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강릉광역권을 중심으로 신소재산업의 원료중심형 지방배후기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 기업 유치와 동북아경제권의 세라믹신소재 원료산업 거점화 및 지역산업 성장기반으로 목표로 제1단계로 2008년까지 세라믹신소재 산업화지원센터, 신소재 벤처공장 및 산업체요구형 장비구축 등 산업화 거점 확보로 기업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세라믹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18업체), 신소재벤처공장(8업체) 입주
2단계로 2012년까지 세라믹 부품 전문생산 지원공장 및 장비구축,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기술혁신 인프라 구축으로 세라믹 부품·소재 생산기술 혁신지원 및 시험생산 기반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의료기기, 방재, 플라즈마 등 유관산업과의 융·복합화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확장 및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부품·소재 기술선도, 산업화 허브 구축으로 환동해권 신소재 산업화 R&D 메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이와 관련 강릉광역권을 세라믹신소재와 해양바이오 분야로 특화한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이미 입주하여 있는 KIST강릉분원, 세라믹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2009년 완공예정인 R&D혁신지원센터를 연계하고 한국화학연구원 및 요업(세라믹)기술원 강릉분원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연구개발 인프라를 집적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유치와 단지 활성화로 환태평양 국제교류형 R&D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강원도 전략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강릉광역권이 환동해권의 R&D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25회 한일 국제세라믹스 세미나 강원도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