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8일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쥐불놀이 등 민속행사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요인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이후 동해안(태백, 정선 등)지역 겨울가뭄이 지속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실정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위험이 뒤따를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산림연접지 문화재, 사찰, 민가 등 산불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산불을 최소화하고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도와 시·군의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산불감시 활동 강화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43개팀 750명) 비상대기 및 진화차 112대, 헬기 36대를 권역별로 전진배치하는 등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9대를 활용하여 도내 산림면적의 65%에 해당하는 지역을 24시간 감시 및 녹화함으로써 산림 내는 물론 산림연접지에서의 불씨취급 등 실화요인을 조기발견 사전 조치한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강풍·건조경보 발령시 전산림에 대한 입산이 전면 통제되므로 전 도민이 스스로 참여해 줄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