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13일 봄철부터 시작되는 해양레저 성수기를 맞아 속초항과 주문진항, 아야진항 등 해양레저활동 허가 대상수역으로 지정된 관내 7개 항포구에 대해 해양레저활동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봄철에는 짙은 안개와 갑작스런 돌풍 등으로 인한 해상사고발생 위험이 높고 특히, 해양레저활동 허가 대상수역으로 지정된 7개 항포구는 선박의 빈번한 출입항으로 인해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 된다.
속초해경은 레저활동 허가대상 수역에서 부득이 하게 해양레저활동을 할 경우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양경찰서장의 허가를 득해야 하며, 신고대상은 총 19종으로 스킨다이빙,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3종과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나 기구를 이용한 16종이다.
신고된 단정경기, 유선 및 도선사업, 구난 및 구조를 위한 스쿠버 다이빙 등은 제외며, 이를 위반 시에는 해상교통안전법 제52조 및 56조에 의거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속초해경은 홈페이지 정보광장 코너에 상세정보를 게시하고, 위반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해경 교통레저계(033-632-2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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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활동 허가 대상수역 반드시 지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