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육시설연합회가 태백시·정선 지역 어린이집 식수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박중규)는 태백시·정선군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태백시를 방문했다.

강원도보육시설연합회 박중규 회장외 임원 7명은 18일 오후 2시 태백시장을 면담하고 270만원 상당의 식수 2,700병(병당, 2리터)를 전달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박중규 회장은 이 지역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건강과 영양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1백만원을 쾌척하여 주위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6.25이후 최대의 재앙으로 태백시·정선군의 물부족 사태는, 급기야 어린이집 아동들이 먹을 식수마저 고갈시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자 강원도보육시설연합회는 지난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식수 지원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