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후보지 실사단에 우수한 입지여건 적극 전달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위해 강원도 후보지인 원주에 대해 오는 6일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날 국토분과 평가위원 8명과 국토연구원 3명, 보건복지가족부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정부 현장 실사단에게 원주 기업도시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날 현장실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 동안 강원도 최형규 지식산업과장의 원주 후보지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을 한 뒤, 30분 동안 답사루트를 따라 현장을 답사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평가단은 부지확보 현황 및 교통접근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현장실사에 대비, 수차례 대책회의를 거쳐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3차례의 실사대비 리허설을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여 왔다. 또 이날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위원에게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서 최적지 라는 임팩트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미 부지가 확보되어 있고, 즉시 착공이 가능하여 현 정부 임기내에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유일한 최적지 임을 집중 부각하고 원주는 우리나라에서 중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인 점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 내에 조성 되므로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차별화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교육·문화·주거환경 등 정주 여건이 최상으로 조성된다는 장점을 설명한다.
또한 원주는 국내 최고의 의료산업과 R & D 인프라가 갖춰 있으며, 지난 10여년에 걸쳐 의료클러스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므로, 최단 시간내에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역임을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강원도의 경우 <의료융합·의료관광>사업이 선정되었기 때문에, 정부 정책과도 일맥상통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5일 오후 2시-3시까지 실시한 최종 리허설에는 지금까지 최흥집 정무부지사, 이우식 부시장 위주의 연습에서 이계진 국회의원과 김기열 원주시장도 함께 참석하여 실사의 중요성과 유치를 위한 막바지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5-6일 전국 10지역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하고 7-8일 평가를 거쳐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원회를 열어 최종 입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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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현장실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