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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용객 187,784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7% 증가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21일 올여름 여객선과 유 도선을 이용하여 동해안 및 울릉도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187,784명으로 지난해 182,856명에 비해 약 2.7%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30일간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 결과 여객선 이용객은 123,160명으로 작년 125,448명보다 2% 감소한 반면 유 도선 이용객은 64,624명으로 작년 57,408명에 비해 11% 가량 증가했다.
동해청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동해안 지역 저온현상과 길어진 장마로 인해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감소하였지만 경기침체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여객선 및 유 도선을 이용하여 울릉도ㆍ독도를 찾은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청은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대책기간 동안 여객선 터미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기상 악화시 운항통제 및 안전항해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와 경비정 항로순찰제 시행 등으로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닷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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