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 쌀 전업농 강원도연합회(회장 박홍기)에서는 도내 쌀 전업농의 경영능력 함양과 강원 쌀의 품질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고성 삼포해수욕장에서 2,000여명의 쌀전업농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쌀 전업농 강원도 회원대회’를 개최하고 강원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결의를 다짐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WTO/DDA 및 쌀 재협상 체결, 한·미 FTA 타결 등 급변하는 농업의 국내외 환경변화에 도내 쌀 생산자 단체를 주축으로 적극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행사장을 찾는 도내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강원 쌀 사랑 캠페인, 고품질 브랜드 쌀 식미평가, 국내 최대의 대형 가마솥 밥짓기, 강원 쌀 특산물 전시, 농업기계 및 자재전시 등 1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한다.
또한, 시·군별로 쌀 40kg씩 500kg을 마련 황종국 고성군수에게‘사랑의 쌀’을 기증하여 도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쌀 전업농을 중심으로 강원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605억원을 투자하여 6ha이상의 쌀전업농을 2013년까지 3,300호를 육성하여 영농규모화를 적극 추진함과 아울러, 고품질쌀 최적경영체 20개소, 고품질 쌀생산단지 10,000ha, 벼 육묘공장 50개소, 품질유지시설인 저온저장고(100평형) 10개소 등을 지원하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강원도내 쌀 전업농은 4,041명(전체 쌀 농가 43천호의 9.3%)으로 전체 경영면적은 13,228ha(도 전체의 31% 점유)이며, 호당 평균 3.27ha(일반농가 호당 평균 0.9ha)를 경영하고 있는데 향후 2013년까지 전업농 호당 6ha이상으로 규모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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