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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운동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8일 속초해수욕장서 한국 해양구조단 등 NGO,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해양환경지킴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실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정화운동 바다쓰레기 오염 심화해역을 선정,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활동 지역에서 쓰레기의 실태 조사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국제연안정화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연안정화 행사로서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시작, 지난해는 104개국 390,881명이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본 행사에 참가하고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해에 27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안쓰레기 1.6톤(㎥)을 수거한 바 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피서철에 발생된 쓰레기로 몸살을 잃고 있는 속초해수욕장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국제연안정화운동에 국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오는 15일까지 참여단체를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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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 바다사랑실천 정화운동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