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정부의 친 서민 정책으로 영세어민 선박의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지난달 14일 영세어민 어선에 대한 경정비 서비스를 실시할 정비팀을 출범시키고, 관련자료와 기술습득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29일 고성군 거진항과 지난 14일 양양군 인구항에서 2차례에 걸친 시범정비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장비보강과 중점정비 사항을 확정하여 본격적인 순회 정비체제에 들어갔다.
영세어민 어선 경정비서비스는 속초해경서 장비관리과 직원들로 구성된 서비스 지원팀이 경찰서 관내 항구를 월 2-3회 순회 방문하여 어선에 대한 경정비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어민들에게는 정비기술 자문과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정비팀은 매월 초 경정비 서비스 실시 대상 항구를 선정하고, 보다 내실 있는 서비스를 위해 해당 지역의 어민에게 서비스를 받기 전에 관할 파출소에 정비 받고자 하는 부분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경 이복율 정비팀장은 월 2-3회 각 분야의 숙련된 직원들로 구성된 정비팀이 경정비 서비스에 나서는 만큼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통해 선박정비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장비의 신뢰성 확보를 통해 어획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해경은 소형 어선들의 장비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해난 사고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민들의 입장에 서서 내실 있는 지원 서비스 발굴과 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지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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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영세어민 선박 경정비 서비스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