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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 소재 욕쟁이 할머니댁에서 배추 1만포기 김장작업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 전경 등 15명은 12일 오전 9시부터 내일까지 2일동안 지역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평소 봉사를 하고 있는 양양군 낙산 인근의 욕쟁이 할머니 서정순(여, 78)댁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기 위한 김장배추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욕쟁이 할머니 서정순 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배추 약 1만포기를 준비하는 김장작업으로써 배추를 파내기, 옮기기, 손질하기 등 여러 단계의 손을 거쳐 김치를 담그기 전까지의 과정이다.
손질된 김장은 욕쟁이 할머니가 직접 김치를 담가 평소 욕쟁이 할머니가 직접모시고 있는 할머니 3명을 포함한 40여명의 노인들과 장애인 가족,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속초해경은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3월에도 욕쟁이 할머니댁을 찾아 김치 담그기, 김치배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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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소외계층 위한 김장작업 봉사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