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말까지를 각종 해양사업관련 권력 토착비리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 각종 해양사업관련 공금횡령 및 금품수수 행위, 해양 수산분야 대형국책사업 비자금 조성, 공사관련 수주 등 이권개입 행위, 지방선거, 수협 조합장 선거관련 선거사범, 기타수협 항만청, 선급협회 임직원 등 비리 행위 등이다.
속초해경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국 진입을 위해 토착비리와 권력형 비리에 대한 전쟁을 선언’함에 따라 지난해 이은 특별단속실시로 토착비리를 근절하여 국정운영을 지원코자 함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어선감축과 각종 개발사업 관련 국고보조금의 용도외 신청, 사적용도 사용 등 횡령과 해당 기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권력 토착비리 관련하여 총 46건 48명을 검거하는 등 각종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범죄신고인 보상금 지급 및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한 범죄신고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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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권력 토착비리 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