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어민 스스로 맑고 깨끗한 바다사랑 실천기반 마련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업인 스스로가 바다사랑을 실천하는 해양환경 자율관리 Green어촌계를 이달 말까지 신청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해양환경 자율관리 Green어촌계”는 바다이용 주체인 어업인들이 항․포구 정화 및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바다사랑을 실천하는 제도이다.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속초해양경찰서에서 혁신과제로 선정, 시행되어 왔으며, 2008년까지 관내 4개 어촌계(초도, 봉포, 낙산, 내물치)가 적극 참여하여 해양오염 감시분야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등 어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제도이다.
또한 올부터는 시범적인 운영을 마치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총괄하여 지방청 관할 4개 해양경찰서(속초, 동해, 포항, 울산)의 지역특성 프로그램으로 확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Green어촌계를 희망하는 어촌계는 오는 31일 까지 해양경찰서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항․포구 청결상태, 어촌계원 참여도 등 평가기준표에 의해 현지에서 실사한 후 최종적으로 1개 어촌계가 최종 선정된다.
Green어촌계는 해양환경사범 단속 제외 정화활동 물품지원 위문금 전달 및 우수 어촌계 포상 어촌계 단위 행사 지원 어촌계 홍보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속초해양경찰서 오준동 해양오염방제과장은 “Green어촌계 제도가 해양경찰과 어촌계간 믿음과 신뢰를 형성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 하는 한편, 청정어촌계”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는 등 사회적,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밝혔다.
| 
속초해경 해양환경 자율관리 어촌계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