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7시 15분 고성군 반암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50-60대(추정) 남자 변사체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반암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C호(4.87톤)의 선장 임모(72)씨가 조업중 그물에 걸려있는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해 왔으며, 오전 8시50-60대로 추정되는 남자변사체 1구를 인양했다.
발견된 변사체는 키 167cm정도의 남자변사체로 인양당시 상의는 국방색 잠바(사이즈 100, 인터크루 상표)에 검은색 등산바지(사이즈 34, TRY)를 착용하고, 검정색 양말(상포 F)과 아쿠아슈즈(260mm)를 착용했으며, 제일은행 서수원지점 발행(2010, 1. 12일자) 10만원 수표 1장과 약간의 현금도 소지하고 있다.
속초해경은 이 남자 변사체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중에 있으며, 신고자 등을 상대로 발견경위 등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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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반암항 앞 해상 남자 변사체 인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