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치러진 올해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에서 모두 1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춘천시 사농동 강원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0년도 제1회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시험에서 필기 6명, 실기 9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일반조종면허 1급 5명, 2급 3명 등 총 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6명이 합격하여 7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실기시험은 일반조종 1급 3명, 2급 7명 등 총 10명이 응시해 9명이 합격하여 필기시험보다 다소 높은 9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에서 12월까지 모두 20차례 걸쳐 정기시험이 치러지며, 대학교 및 군부대 등 경제적 시간적 여건으로 수상레저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위해 20인 이상 단체가 조종면허 시험을 요청할 경우 정기시험 일정에 상관없이 출장시험을 실시하고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휴일 시험을 증회 실시할 예정이다.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란 수상에서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5마력 이상의 엔진이 달린 레저기구를 조종할 때 필요한 면허로,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필기시험에 453명으로 응시해 340명이 합격(합격률 75%)하고, 실기시험은 총 597명이 응시하여 530명(합격율 89%)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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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