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평창-정선지역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사랑의 이동재활치료센터가 오는 23일 도청광장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랑의 이동재활치료센터”는 전문재활치료기관이 없는 영월-평창-정선 지역의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개지역을 순회하면서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전문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을 거점으로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도는 그동안 도내 재활치료를 위한 기본적 인프라가 부족한 시군의 재활치료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유치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12월 도의 계획에 공감한 GKL(주)가 버스구입 및 개조비용 일체(2억원)를 후원하고,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2천만원)와 도(3천만원)가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함께 부담하기로 하였으며, 도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수행을 전담하기로 하여 그동안 버스 구입·개조·치료실 세팅 등 운영을 준비해 온 사업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기업-npo-지자체가 함께 협력한 사업으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많은 예산부담으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던 이동재활치료서비스를 GKL(주)의 사회공헌기금 지원으로 버스구입, 개조, 치료실 세팅을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이날 전달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으로 , 영월-평창-정선지역의 장애아동들에게 양질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재활치료기관이 없는 시군(8개시군)에 대해 지속적으로 광역재활치료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영월-평창-정선지역 장애아동 이동치료센터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