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정태윤 교수(전자공학과)팀이 UN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선정한 우수특허기술 사업화 성공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기술 사업화 성공사례 공모는 세계 각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의 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 성공사례를 선정하여 그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하여 세계 대학 및 연구기관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 지적재산권의 창출 및 활용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 특허청에서는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IT기술의 저력이 있는 지방 국립대학 연구팀의 사례를 대표로 선정하여 신청하고, WIPO측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10개국의 사업화 성공 사례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성공사례의 주인공인 강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정태윤 교수팀은 지난 2007년 세계최초 “무선 센서네트워크 기반의 On-demand 영상전송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하여 야외용 USN 기반 원격 모니터링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자체 개발한 USN 핵심기술을 현재 전국 12개 관련기업에 기술 이전하여 상용화 단계에 있다. 기술이전업체는 방재, 건설, 도시설계, 센서, 전기통신, IT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으로 IT와 전통 산업 간의 광범위한 융합산업 창출에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정 교수팀은 사업화 성공을 위해 기술이전업체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 기술이전 업체의 국내외 마케팅 및 시장의 요구사항을 다시 연구팀에 피드백 하는 등 기술이전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과 업그레이드 된 후속 상용화 제품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학기술의 기술적 가치는 물론이고 기술의 사업화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이 그 가치는 높이 평가되어도 사업화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사례는 업체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파악하고, 꾸준히 업그레이드하여 상용화 직전단계의 기술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정 교수팀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실시 되는 USN 분야에 있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립형 R&D센터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그린IT의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는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그린IT융합연구센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산학협력단 강릉원주대학교산학협력단은 강릉대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교와 강원도, 강릉시 등 지자체, 도내 IT 관련 기관 및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IT 산업체의 사업화 지원 및 핵심 특화 기술의 개발 등을 통해 지역 IT 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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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WIPO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