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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운동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해수욕장, 속초항 여객선부두 일원에서 한국해양구조단(NGO)과 지자체 및 관계기관, 해양환경지킴이 등 350여명이 참여하는 바다사랑실천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정화운동 바다쓰레기 오염 심화해역을 선정, 수중에 침적된 각종 폐기물과 육상 유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활동 지역에서 쓰레기의 종류, 분포 등 실태 조사도 실시한다.
국제연안정화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연안정화 행사로서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시작된 국제적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행사에 참여하고 속초해경은 지난해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안쓰레기 2.4톤을 수거한 바 있다.
한편, 속초해경은 현재까지 어선생활쓰레기 되가져 오기 운동 등으로 해양쓰레기 약 48톤올 수거 처리하고, 고성군 오호리 해양환경자율관리 그린(Green)어촌계 지정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운영하는 등 바다사랑 실천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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