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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출장소 - 송지호출장소로 명칭변경 신축준공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고성군 오호리항에서 신축된 송지호출장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기존의 오호리출장소는 지난 1988년에 건축된 단층 슬라브 구조물로써 지역 어민과 해양종사자 200여명과 40여척의 중·소형 선박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출장소 내부가 방문 민원인이 앉을 자리조차 없을 만큼 노후 협소해 출장소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신축된 송지호출장소는 지난 10일부 행정구역 변경과 주민여론 수렴을 거쳐 오호리출장소에서 송지호출장소로 명칭이 변경하고 지난 8월 25일 착공을 시작으로 2개월 20여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264㎡(80평)로 신축되었으며, 내부면적이 100㎡(30평)를 차지하고, 장애인 겸용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해 장애인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게 됐다.
또한, 각종 내장재와 전기 보일러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여 단 한방울의 탄소도 발생치 않게 신축된 저탄소 녹색성장의 최신형 출장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출장소 부지확보 등에 도움을 준 고성군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10일부로 고성군 관내 오호리출장소와 문암2리 출장소를 송지호출장소와 문암출장소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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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송지호출장소 준공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