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범국민적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해양오염 감시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올 해양환경지킴이 간담회 를 오는 22일 부터 24일까지 3일간 속초, 고성, 양양 순으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오염방제정책 및 주요추진 업무, 해양환경지킴이 임무 및 운영규정, 해양오염신고 요령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과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심도있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이 논의 할 예정이다.
해양환경지킴이 제도는 1998년 4월, 처음 도입되어 바다에 인접한 해양시설, 어촌계 등 해양수산종사자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환경 시민단체(NGO), 사회지도급 인사, 교사 교수, 일반시민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영북지역에는 현재 74명이 위촉되어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올들어 5건의 해양오염 신고와 4차례의 바닷가 정화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오고 있으며,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자원봉사 등 해양환경보전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신고보상금 포상금 지급, 우수 해양환경지킴이 선발 등을 통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주어 보다 내실 있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최북단 동해바다를 청정해역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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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 해양환경지킴이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