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5일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과 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을 중점대책기간으로 정하고 7개 분야 26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도민들이 겨울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취약·소외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차상위빈곤 계층 지원, 정부양곡 할인지원, 경로당 운영비·난방비지원, 겨울방학중 아동급식 지원(15,250명)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노숙인 등에 대한 보호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경제 안정을 위하여 물가신호등제를 운영하여 물가를 안정시키고, 49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나가면서, 각종 융자금 이자보전을 통해 영세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 노동관서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체불임금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재해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3단계로 대응계획을 마련하여, 기상상황별로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도로 제설대책도 차질없이 대비하고, 재난 취약시설 5,586개소를 집중점검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긴급구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 및 긴급구호를 위해 상시 긴급 구조 태세를 갖추고, 스키장·리프트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면서,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점검과 함께 수질오염사고에도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농·축·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해 동해방지, 보온시설을 점검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어항시설 등 해양수산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김장·연탄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수도요금 미납 저소득 가구에 대한 단수 유예조치 등을 통해 상수도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고,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대해 연료비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난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과 호흡기질환 무료이동검진을 실시하고,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여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대책이 각 분야별로 차질없이 진행되어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과제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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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안전하게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