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현재 약1,100여명에 달하는 농촌거주 외국인결혼이민자들에 대해 언어문제, 문화적차이 경제적 어려움가족간갈등 자녀교육문제 등을 해결하여 안정적인 농촌정착을유도하고 미래의 전문농촌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우선 시범적으로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등 3개군에실시할 예정으로 231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의 주된 내용은 교육도우미 방문을 통한 한글교육, 부부교실, 가족캠프, 모국방문비용지원, 선진영농현장 견학등 농촌적응 및 사기앙양 프로그램 운영, 국제결혼 이주 농촌여성들의 동아리활동 등에 대한 지원이다.
교육도우미 방문을 통한 한글교육은 결혼초기 집합교육이어려운 가정 중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도우미 30명이 5개월간주3회 대상가정을 직접방문하여 한글교육과 소그룹 생활상담,문화교육 등을 실시하게 되며,또한, 2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연2회 부부교실을 운영하고,11월중에는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그 외에도, 모범적으로 농촌생활 정착에 성공한 3가정을 선발하여 1가정에게는 부부 및 자녀의 모국방문 왕복항공료를 지원하고나머지 2가정에게는 국내 선진영농 현장견학 기회를 부여할예정 이다.
강원도는 올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 국제결혼 이주 농촌여성들의 도내 농촌정착을 위한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국제결혼 안정정착 시범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