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속초해양경찰서가 오늘부터 유람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유람선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새해맞이 해상축제에 운항하는 이사부크루즈호(754톤, 주문진선적), 엑스포 1, 3호 등 유람선 3척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펼친다.
중점점검 내용은 선체와 항해 기관, 통신장비 작동상태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상태 소화장비 설치 및 관리 운용 실태 사업자와 선원, 기타 종사자 교육실태 등이며, 점검시 안전과 관련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하여 선장과 승무원 등 선박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 요령과 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요령, 긴급상황발생시 조치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업자와 종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속초시 중앙동과 청호동을 오가는 청호도선 2척에 대해 이번 연말연시 기간 중 특별 수송대책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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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새해 해맞이 유람선 점검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