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일 구제역 매몰지로 인한 오염여부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내 6개 샘물생산업체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취수원수 15개소와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수를 수거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수질검사 결과 가축사체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성질소와 총대장균이 불검출 되는 등 먹는물관리법에 의한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샘물업체 취수원의 경우 100~200m의 암반 대수층을 원수로 하고 있고, 샘물 취수원 주변에는 매몰지와 대규모 가축시설 등 잠재적 오염원이 없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수출의 경우 기준이 까다로움에도 꾸준한 수출을 하고 있는 홍천의 한 업체는 최근 수출주문이 쇄도하여(1,000톤, 0.5L 기준 2백만병) 작년대비 20배이상 수출이 증가하고 다른 샘물업체도 일본수출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등 청정지역 강원도의 먹는샘물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는 먹는샘물업체의 원수 및 제품수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출지원에도 적극 협조해 나가는 등 물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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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샘물업체 수질검사 모두 적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