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와 고성군은 15일 오후 동해안 북부지역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속초해경은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 고성군청 회의실서 김용범 서장과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해변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 및 물놀이 사고 ZERO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해변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시 인명구조에 관한 인력과 장비지원에 대한 협조체계를 통해 인명사고를 적극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있다.
업무협약서는 해변 안전관리를 위한 양기관 실무담당 부서 지정과 협약서의 효력시기 및 해석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속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이 2번째로 유관기관 상호간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물놀이 사고 ZERO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해변 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관내 해수욕장은 화진포, 송지호, 삼포해변 등 총 26개로서 지난해에 이들 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은 153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약 10% 증가한 약 165만명이 고성군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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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고성군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