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2차 GTI 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조정관회의가 오는 25일 강원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UNDP(유엔개발계획) 나폴레온 나바로 중국대표, GTI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최훈” 사무국장을 비롯해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등 4개 회원국 조정관과 강원도, 길림성 등 지방정부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GTI 성과검토, GTI 장기비전 수립, 북한의 복귀와 일본의 GTI 참가, 동북아지방협력위원회 창립 등 총회 관련사항을 협의하고, GTI 당사국회의 공동선언문 초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GTI 조정관회의 대표단은, 회의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예방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동북아 지역개발을 위한 4개국 차관협의체인 GTI는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GTI 총회가 동북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북한의 재가입과 일본의 참여, 동북아 지역 간 교통·물류, 자원협력 분야를 2012년 블라디보스톡 APEC 의제화, 중앙과 지방간 협력시스템 구축, 해운항로 활성화를 위한 통관·비자 절차 간소화를 위한 국가적 노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당사국회의 공동선언문에 포함시켜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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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TI(광역두만강계획) 조정관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