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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청소 전국 릴레이 사랑의 헌혈 전통시장MOU체결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오는 10일 올해부터 변경된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오늘 오전 10시 속초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6개 기관 단체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을 끝으로 폐장한 속초해수욕장을 마무리하는 해변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경찰서와 함정 전용부두에서 경찰관과 전경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게 되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경찰관이나 지역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의 전통시장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속초관광수산시장 번영회와 MOU체결식 갖는다.
현편, 오늘부터 4일까지는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을 공개하며, 해양환경사진도 전시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12월 23일을 해양경찰 기념일로 지정해왔는데 연말에 각종 현안이 집중됨에 따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발효일인 10일을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로 지정했다.”면서 변경된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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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신 해양경찰의 날 맞아 행사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