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원활한 여객수송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 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항로순찰 강화 등 해상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올 추석연휴기간 동안 울릉․독도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은 약 3만여명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2만 3천여여명에 비해 약 31% 증가 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포항-울릉, 묵호-울릉 간 여객선 항로와 연안 해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 9척을 집중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방청과 속초, 동해, 포항, 울산 해경서에 특별교통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하여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 운항관리실 등과 상호 연계하여 수시 안전항해 정보를 제공하고 여객선 운항 상황을 수시 점검함은 물론, 상황발생시 긴급 구난 구조태세를 유지함으로서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특별교통기간 전 각 해양경찰서는 지방해양항만청, 선박검사기술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과 유도선 22척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 및 사전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선장 등 관련종사자들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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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여객선 특별교통 안전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