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9월 김대기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한 (강원도노사정협의회)에서 협의된 노사정협의회 활성화방안, 노사정실무협의회의 기능강화, 운영방법 개선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고자 실무협의회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실무협의회는 이제까지 형식에 그쳤던 실무협의회의 기능과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위원장을 경제정책과장에서 산업경제국장으로 격상시키고 관광, 보건의료, 교통 분야 과장을 실무위원으로 선임하여 기능을 강화하고, 노사간 쟁점 문제발생시 단순히 협의수준에 그치던 협의회의 기능을 적극적 이해조정을 위한 (사회적 합의)도출과 (조정권고)안 제시 등 협의기능을 한층 강화한 협의회 운영세칙을 마련하고 지역단위 고용 및 노동정책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노사분규 발생전후 문제점을 이해조정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등 실무협의회 기능강화 방안 등을 실무적인 차원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생산성과 유연성 제고를 위해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활성화 방안으로 노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노사협의회 및 간담회, 세미나, 경영실적설명회 등 노사화합프로그램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노동단체 행사에 사측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여건이 어려운 강원도로서는 노사정이 긴밀한 협조로서 노사분규 없는 기업풍토를 조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많은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강원도노사정실무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