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오는 12일 김상표 경제부지사 주재로 최근 비상 경제상황 대응을 위한 경제관련 기관 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및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로 원달러 환율 상승, 주가 폭락사태 발생 등 경기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대내외 불안요인이 강원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잠재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제 상황 대응방안 및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진행은 최근 국내외 경제 이슈와 강원경제에의 영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재정위기 진행 상황, 주요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세계 경제의 주요이슈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어 도를 비롯하여 강원지방중기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등 11개 기관·단체별로 비상경제 대응방안 및 대책을 설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비상경제 대응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위기시 실질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기관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회의 내용은 산업경제국을 비롯한 도 경제관련 부서에서 마련한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안정대책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농·어촌경제 활성화, 관광·건설경기 활력화 대책 등이 주로 논의된다.
앞으로 도는 도 실국과 기관 단체서 마련한 대응방안 및 대책을 기관간 정책공조를 통해 구체화하고 보완하여 실행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경제상황의 변동성을 예의 주시하면서 비상경제상황을 강원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