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1일 용평 돔경기장에서 도내 관광서비스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강원관광서비스 경진대’를 개최한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로 9회째 열리게 되는 이번대회는 전국 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강원지역본부(의장 김임형)가 주관하여 도내 호텔·콘도 등 관광현장 종사자 및 도내 관광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한·양식), 식음료(테이블 세팅 및 서비스 자세), 특별부분(바리스타·칵테일) 등 3개부문 5종목의 경연 을 벌이게 된다.
경연은 지역산품을 이용한 신메뉴개발, 손님맞이 태도 등의 서비스 자세 등을 종합평가 하게 되며 우수자는 시상과 함께 관광음식 판매 업소로 지정하여 각종 홍보혜택이 주어지고 우수 학생들에게는 취업기회도 제공된다.
박용옥 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본 대회를 통하여 도내 관광업체 종사자들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신메뉴 개발을 통한 먹을거리 발굴 등 강원관광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