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서장 김홍희)는 2012년 임진(壬辰)년 새해맞이와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속초해경 관내 주문진, 양양, 속초, 거진, 화진포 등 동해안 해변과 항포구 방파제 등지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29일까지 유람선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새해맞이 해상축제에 운항하는 이사부크루즈호(754톤, 주문진선적), 엑스포 1, 3호 등 유람선 3척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펼친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서에 상황관리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주요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행사장에 113명의 경찰관을 배치한다.
또한 주요 방파제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 4척, 연안 구조정 8척을 배치하는 한편, 선상 해맞이 유람선에는 출항 시에 경찰관을 각각 편승시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사부크루즈호(주문진 선적, 754톤) 등 3척의 유람선을 이용하는 900여명의 선상 해맞이객에 대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 운항항로 주변에 경비함정을 전담 배치한다.
올부터 지자체별 해맞이 축제행사가 축소되는 추세이나 지난해에 이어 1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