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조길형 청장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새로운 소통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 청장은 지난 28일 열린 강원경찰청 월례 직장교육을 직접 주재하면서도 단상에 위치하지 않고 단하에 직원들과 함께 앉아 2011 강원경찰청 10대 뉴스 동영상과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에 관한 기동1중대 UCC’를 시청한 후 당부사항을 할 때만 단상에 오르며 ‘권위’ 보다는 ‘함께’라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2012년 업무계획 추진과 관련해서도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계장급 이상 전 지휘부와 함께 지방청 제2강의실에 모여 강원치안의 경우 접적치안과 관광치안, 그리고 지역에 알맞은 창의적 맞춤치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를 특화한 강원경찰만의 특화된 업무계획을 만들자”며 격의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조 청장은 1주일에 한번씩 계장급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각종 현안업무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통한 “함께 만들어가는 강원치안”을 펼쳐 갈 계획이다.
한편, 조 청장은 일선 경찰서에 대한 초도순시에서도 업무보고 청취로 진행하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모든 지구대를 구석구석 방문하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스킨십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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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장 조길형 직원과의 소통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