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용욱)은 어제 저녁 7시 2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골절환자를 육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이 모(51)씨는 추락으로 인해 다리뼈 골절이 심각해 하지절단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육지병원으로 후송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한 의료진이 해양경찰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강릉기지에 긴급출동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헬기를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강릉으로 후송해 응급처치를 한 뒤 대구로 후송해 수술을 받게했다.
동해해양경찰청은 올 들어 13건 16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하여 해상이나 도서지역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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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울릉도서 발생한 응급환자 긴급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