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일 도내 18개시군의 아파트 및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민·관 합동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시설 620개소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검사는 기존의 정수장 위주로 검사되던 방법을 주민들이 실제 공급받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선 변경하고, 설치년도 10년을 기준으로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대한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나 마을리장, 마을부녀회 등 민간인 입회하에 채수하고, 세대별로는 대장균 등 10개 항목을, 단지별로는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나 중금속물질인 납, 수은, 비소 등을 비롯한 27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강원도의 먹는 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는 수질검사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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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민 관 합동수질검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