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난 해에 이어 2013 년기업 육성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5월 16일까지 자격요건을 갖춘 도내 향토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백년기업 육성은 도내서 오랜기간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와 일자리창출 등에 크게 기여해 온 향토기업을 격려하고, 백년을 이어가는 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시책이다.
지난해는 9개사를 선정, 도지사가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자금지원 우대, 기업홍보영상물 제작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2013 상반기에는 해외장수기업 탐방, 장수경영의 노하우 등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한 주사업장(본사) 업력 20년이상 (제조업 공장등록 기타 사업자등록) 업종 제조업 및 지식 보관련 업종 상시고용 10인이상 등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나, 심사요건은 기존의 성장지표외에의 혁신성을 새로 추가하여 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노력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심사요건으로는 최근 5년간의 성장지표(매출액 기순이익·상시고용인 규모와 증가율) 기업의 혁신노력(장기적인 기업의 비전 및 성장계획을 수립하고 있는지, 핵심적인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지, 기술개발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등)이다.
선정 절차는 관할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의 1차 확인과 도와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등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백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 및 현판 제공,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도가 주관하는 기업지원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 해외 장수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홍보물 제작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올 부터는 백년기업별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당 기업 실무자와의 핫-라인을 구축, 기업지원 정보 등을 수시 제공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단계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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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기업 본격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