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일 최근 업무부담 가중에 따른 자살 등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복지공무원들이 보다 안정된 업무 분 위기속에 도민 복지증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복지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도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복지 공무원들의 인력을 조기에 확충하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읍면동 현장복지기능을 강화함과 아울러 복지업무담당 공무원 인사우대 등 사기 진작 대책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복지 기능강화를 위해 2014년까지 사회복지담당공무원 311명 충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확충을 위해 ‘14년까지 사회복지직171명 신규 채용 등 311명을 충원할 계획이며 2013년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96명)은 조속히 배치완료 하고 (신규 79명 상반기 배치 완료예정) 2014년 채용계획 공무원(61명)도 2014년 3월까지 조기 배치할 예정이며 현재 복지직 여성공무원 비율(65%)이 높아 육아휴직 결원을 해소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직 신규공무원 공채시 추가 포함하여 채용한다.
강원도 복지직 공무원수(2013년 2월말) - 626명(도 18, 시군 608)이다.
읍면동 복지직 공무원수 187개 읍면동 332명(평균 1.8명)이다.
인구 1만명이상 동 주민센터는 자체기능 진단 분석 후 복지분야로 인력을 조정하여 확충 청소·교통, 주차 단속 등 본청으로의 기능 이관, 무인민원 발급기 확대 설치 등을 통해 가용 인력을 복지 업무에 추가 배치하고 특히, 사회복지 담당인력이 1인으로 운영되는 경우 행정직 등을 조속히 재조정하여 최소 2명 이상이 되도록 인력 배치한다.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행정직 등을 포함한 사회복지업무담당을 하는 공무원은 근무 평정시 실적가산점과 경력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사운영기준을 개선한다.
또한 사회복지직 5급과 6급 승진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3만원인 사회복지업무수당도 대폭 인상할 수 있게 안행부에 건의했다.
사회복지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동 어르신 복지상담원(도우미) 시범사업 운영 지역의 어르신을 해당 읍면동에 배치하여 복지도우미(현장 동행방문, 민원상담 등)로 적극 활용하여 복지업무 해소와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1단계 사업으로 인구 1만명이상 읍면동(47개소)을 대상으로 상담원 50명을 채용(퇴직공무원 등)하여 시범 운영 후, 2단계 사업으로 인구 5천명이상 읍면동(107개소)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폭언, 피해 등으로 우울감 또는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공무원에 도내 19개소 정신보건센터를 활용하여 정신건강관리를 추진하고 복지직공무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힐링캠프(1기 30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도지사 시군 순방시 새내기 복지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일선 현장에서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들을 격려하며 사회복지행정연구회(사회복지공무원 연구· 친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회복지직 근무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대한 업무분장을 재검토 하여 업무과중을 해소하고 읍면동장이 멘토가 되어 직렬별 업무 칸막이 해소도 적극 추진하도록 시군에 권고했다.
또한 안전한 상담을 위해 상담 창구에 녹음장비(전화, 녹음기), CCTV 설치 확대, 비상벨 등 설치토록 하겠으며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주 업무인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 접속권한을 행정직과 타부처 담당자에게도 부여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여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도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시군조직담당 국장 및 복지담당 국과장 대책회의를 4일 오후 2시 개최하여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인력개선과 사기진작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신규 복지직공무원에 대한 업무량 검토를 당부하고 도가 어려움을 함께하고 시장, 군수가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기진작대책을 추진 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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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복지상담원 시범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