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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기금 174억원(한강 142억, 낙동강 32억) 추가 확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는 제60회 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 수계기금 4,685억원 지출운영계획(안)을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2014 우리도의 한강수계기금은 올 보다 63억원 증액된 79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회에서 ‘99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도가 요구한 “환경친화적 청정산업 지원비”는 올 70억원에서 내년 부터 매년 33억원이 증액된 10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재원부족으로 인해 시·군에서 요구한 사업비를 충당하지 못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이러한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금의 역할을 증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암호·춘천호 수질개선을 위한 낚시터 정비사업“에 3년간 136억원(기금 109억원 80%, 지방비 27억원 20%)을 투입하기로 하고. 다만, 신규 사업인 만큼 수질개선 효과의 입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본 사업이 추진되면 의암호 등에서 매년 발생하는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낚시행위 및 어로행위로 인한 수질오염이 억제되어 보다 깨끗한 의암호로 도민에게 다가선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도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태백시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생태하천복원사업”에 32억원을 배정했다.
그동안 낙동강수계에서는 없던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처음으로 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태백시는 지방비 부담이 완화되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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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낙동강수계관리기금 증액 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