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 우선
경찰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대국민 인권보호를 위해 지역 내 법조인과 언론인, 경찰 등으로 구성된 인권보호단이 오늘 오전 속초해양경찰서 회의실에 모였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21일 오전 11시 30분 법조인 출신과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중인 전문가 7인과 속초해경찰서 간부급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들의 인권의식 향상으로 경찰의 수사활동 시 인권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인권보호 활동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설정과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김희근 시민인권보호단 단장(변호사)은 해양경찰 특성상 대부분의 피해자가 어업종사자이며, 어업종사자 대부분이 취약한 인권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지현 수사계장은 “해상치안업무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권침해 행위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장애인, 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활동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관내 해수산 및 외국인 근로자 들을 위한 고충상담센터와 여경조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인권피해구제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인권보호를 위한 발빠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 
대국민 인권보호를 위한 시민인권 보호단 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