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4회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오는 29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쪽배체험존에 마련된 수상특별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쪽배축제 출항식을 위해 화천천에는 50여척의 카약과 통나무쪽배가 띄워질 예정이며, 선장(화천 군수)의 출항선언으로 9일간의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출항식에 앞서 어린고기 방류 행사와 아시아 쪽배 관련 영상물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출항식 오프닝 공연으로는 화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캐나다 차탐-켄트시의 인디언 방문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퓨전국악 SOREA(소리아)와 가수 안치환, 강산에의 라이브 무대도 선보인다.
쪽배축제 기간 9일 동안 달빛수상극장, 콘서트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레저카약체험, 장어맨손잡기 강(江)수욕장 등 30여개의 프로그램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설로 운영된다.
쪽배축제의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창작 쪽배콘서트는 출항식은 3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쪽배콘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쪽배제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동안 쪽배공작교실도 진행한다. 2006년 쪽배콘테스트 총상금 규모는 2,000만원이며, 최고상인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는 쪽배축제 홍보대사인 소설가 이외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이었던 배명수 화백, 우주환경과학연구소 소장인 조경철 박사가 위촉됐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narafestival.com)나 대표전화 1688-30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천 쪽배축제 화려한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