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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거리로 직접 나가 어민 설득 등...작년 대비 64% 감소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가 올 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해온 해양사고 30% 줄이기가 1년이 채 안된 현재 일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해양사고 대응 우선 체제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추진해오고 있는 해양사고 30% 줄이기 운동 때문이다.
그 간 속초해경 경찰관들은 직접 거리로 나가 어민들을 만나며 어선 안전점검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하고, 때론 현장에서 직접 어선 경정비를 해주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사투를 벌여왔다.
인명사고 대응을 위해 남들보다 한달 먼저 시작한 인명구조 훈련과 전국 최초 연안해역 위험경보제 도입 등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남모를 고초를 겪어왔던 것으로 전했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북부지부를 비롯해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조체계가 한 목 한 것도 있다.
그 결과 동해안 영북지역에서는 선박사고는 지난 3년 평균 31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12건으로 61% 감소하였으며, 연안해역 안전사고는 9건에서 3건으로 67%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주된 원인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경찰관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어민들을 만났다”, “처음엔 어민들도 많이 귀찮아 했지만 이젠 반갑게 맞아 주신다”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줄이기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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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해양사고 30% 줄이기 가시적 성과 나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