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8일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201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사회복지시설 녹색쉼터 조성 9개소 1,040백만원, 녹색나눔숲 4개소 1,800백만원 등 총 13개소 2,840백만원의 사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 녹색쉼터 조성(9개소) : 춘천 연화마을, 원주 원주복지회, 태백 태백노인요양원, 동해 삼화사노인요양원, 홍천 솔치요양마을·삼덕원, 영월 영월군노인요양원, 철원 몬띠노인요양원, 화천 화천평화의집 녹색나눔숲 조성(4개소) : 춘천 약사천, 강릉 백년이음, 철원 백마고지, 홍천 희망로 이다.

도는 올해 녹색자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마당이나 옥상에 녹색쉼터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을 10개소(사회복지시설 6, 녹색나눔숲 4)를 조성하여 시설 이용자·가족,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조성한 녹색쉼터를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도록 하여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식변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이용자(노인·장애인·지역주민 등)들의 특성과 지역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단계부터 산림청 녹색사업단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실시하여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숲’ 조성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 김준해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청 녹색자금을 매년 확보하여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생활권 주변에 녹색 숲을 조성하여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녹색복지국가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