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최문순 지사)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평창군·평창문화예술재단 주관으로 문화의 달 10월과 문화의 날 을 기념해 무료공연을 한다.
이날 공연을 하면서 강원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 19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7명(7분야)에 대해 제55회 강원도 문화상을 시상한다.
이번 ‘도 문화의 날’ 기념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행사주관 시·군 신청제를 도입해 선정된 평창군에서 개최하며, 평창의 문화예술단체가 공연에 참여한다.
평창지역의 문화단체는 이효석문학선양회(떼이루)가 단편문학의 백미인 ‘메밀꽃 필 무렵’을 마당극으로 공연하고, 둔전평농악이 공연장 마당에서 공연의 성공과 흥을 돋우는 농악놀이를 하며, 평창문인협회에서 공연하는 틈틈이 공연의 맥을 잇는 시낭송을 한다.
전문공연단체로는 강원도가 고향인 대표로 구성된 남성 4인조 ‘체인’과 여성 4인조 ‘써니힐’, ‘이병욱과 어울림’이 흥겨운 현대가요를 선사한다.
또한 강원도립 예술단의 국악관현악 ‘배 띄워라’와 모듬북 협주곡 ‘타’와 ‘묵은 길 깊은 향기’라는 주제로 한국전통무용을 공연하고, 정선군립 아리랑예술단은 정선아리랑의 ‘긴아리랑, 엮음아리랑, 자진아리랑’에 이어 ‘도·진도·밀양아리랑’을 접속곡으로 공연한다.
| 
문화의 날 기념 공연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