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9일 철원지역에서 10월 1일 이후 홍역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홍역 유행 종결을 선언했다.
이번 홍역 유행은 8월 경기 북부지역에서 시작되어 철원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총 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환자는 홍역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하기 이전 연령의 12개월 미만 영아와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였으며,모두 합병증 없이 완치됐다.
도는 질병관리본부, 철원군, 경기도와 함께 홍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한 결과 마지막 확진환자 발생 이후 3주 이상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홍역 유행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일부 경기북부지역의 추가 홍역환자 발생으로 경기북부지역과 유행 종결 시기를 일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홍역 유행에 대비하여 교육청(학교), 어린이집, 병·의원 등 홍역예방 교육 및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적기 MMR(홍역, 풍진, 볼거리) 예방접종실시와 홍역 유행지역 여행시 예방접종완료, 의심환자 진료시 조기 격리와 신속신고 조치 등 예방관리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할 것을 도내에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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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지역 홍역 유행종결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