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성오)는 22일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청소년 해양환경도우미 제도를 운영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동해해양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경우 입시위주의 학업 문화에 비중이 커 해양환경 캠페인,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 여름방학 기간인 7-8월경 청소년 여름해양캠프 초청, 방제정 항해체험, 방제장비 견학 등 체험 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우미 참여 및 바다사랑 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해양환경도우미로 선정되면 해안가 쓰레기 수거 및 분포조사, 연안 해상정화 활동, 해양오염 캠페인, 각종 바다행사 진행 도우미, 사진 공모전 등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봉사활동 확인서 및 우수학교, 학생에 대하여는 “해양경찰의 날” 행사시 표창수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도우미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자율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강릉, 동해, 삼척지역 57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우미 참여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청소년 해양환경도우미 제도 운영
